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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아직도 안 하세요?금융 2020. 10. 9. 09:43728x90
10월 9일 한글날.... 빨간날이였다가 아니였다가 다시 빨간날이 되어서..
직장인들은 노는 날인가 아닌가 헷갈리는 날이다.
어제 주식 양방향 강의를 강남역에서 한 분 모시고 진행했다.
대기업 퇴직 후 외국계 회사 지사장으로 계신 분이라고 했다.
본인은 평생 일만 하다 투자라는 걸 안 하면 안되겠다란 생각에 현샘의 어른학교 양방향 내용에 관심이
생겨서 수업을 신청했다고 하셨다.
본인도 경제학과 전공했지만 일을 하시면서 경제에 대해 관심이 떨어지니 이젠 금융에 대해 문외한이 되어버리신 것
같다라고 하셨다.
나도 경제학과 졸업했고 금융과 관계없는 일을 하지만 양방향을 지속적으로 하니 어찌보면 투자시장에 진입해 있기 때문에 금융에 대해 관심이 많음에 감사하는 하루 였던 것 같다.
오늘은 현재의 주식시장/부동산시장과 우리를 누르고 있는 패러다임에 대해서 적어 보고자 한다.
아침에 흥미로운 유투브 내용을 하나 시청했다.
주식... 참 짜릿한 단어이다. 부동산 처럼 어려워 보이지 않고 동학개미운동처럼 남들 다 사는 삼성전자 사면 되는 것 아닌가? 라고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사람들은 오히려 부동산에 더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이제 그 가격이 너무 올라 버려서 혹시
주식에서도 관심이라도 가지고 있지 않으면 부동산처럼 남들에게 뒤쳐지는 것 아닐까 하는 심리가 있는 것 같다.
이는 한국인 특유의 경쟁심리가 기저에 깔려 있는 것 같다.
(잘 생각해 보면 회사에서 남들이 주식 이야기 하니 주식에, 부동산이야기를 하니 부동산에... 한국인 특이하다)
팩트는 이렇다.
한국의 유동성은 정해져 있고 현재 역대 최고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흔히들 이야기하는 m1/m2가 34%를 넘어 간 시점으로 m1은 6개월 이내 현금화 할 수 있는 단기 자산이고 m2는 6개월 이상이다. 즉 단기에 현금화 할 수 있는 돈이 많기에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 다들 주식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 같다. 같은 유동성 안에서 부동산으로 돈이 가느냐 주식으로 돈이 가느냐의 문제인가를 간파하는 깨달음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본다.
코스피를 기준으로 본다면
20년 1차 전고(2230)는 19년 12월 16일 발표된 부동산 대책영향으로 단기자본이 주식으로....
20년 2차 전고(2460)는 20년 7월 10일 발표된 부동산 대책영향으로 역시 주식으로....
한 쪽만 볼것이 아니라 양쪽을 균형있고 보고 한쪽으로 치우침이 있으면 다른 한쪽으로 튀는 것을
아는 지혜가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주식을 투자함에 있어서는 1)대표주를 꾸준히 사모으는 방법 2)본인만의 투자법 2가지 중에 선택했으면
좋겠다.
1)번 방법이 제일 건강한 것 같지만..업종 대표주가 꾸준히 바뀌는 상황이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식이 무엇인지에 대해 잘 고민해서 결정하면 좋을 것 같다.
2)번 방법은 양방향 투자 같이 본인만의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차트를 잘 보고 산다던지... 영업이익을
분석한다던지..본인만의 기준....
투자는 아픈거다. 쉬운게 절대 아니기에..위 2가지가 아니면 차라리 적금을 하는게 좋을 것 같다.
왜냐하면, 부동산이 7월이후 잠잠했기에 이제 주식이 흔들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올해를 돌이켜 보면 코로나 저점이후
미국 대선이 있을 11월 4일까지 정도가 안전한 투자 구간이 아닐까 싶다. 지금 코스피 2,400에서 계속 저항을 받는 모습이 심상치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그럼, 부동산 시장은 어떨까? 부동산 시장에 최근 관심이 많이 줄어 듬을 느낀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8&aid=0004751449
무주택자들의 주택수요(부동산에 대한 호기심)에 비해, 흔히 말하는 전문가들이 갈길을 잃어 버린 것 같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딱히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 현재의 상황이다. 그래서 n잡러들이나 유명 인사들을 불러 인터뷰 같은 호기심 위주의 본인들의 생존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 같다.(너무 많이는 현혹이 안 되셨음 좋겠다)
(이는 부동산이 활황일 때 주식 전문가들이 닥치는 환경과 동일하다-왜냐하면 그들에겐 투자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노동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개인의 주택수요가 이제 포기 단계가 많아서 안타까움이 클 뿐이다.
본질은.... 임대3법, 주거 요건 강화로 전세가격이 엄청 오르고 있다.
이는 이왕 4년 가져가야 하는 전세라 한번에 가격을 크게 불러 버리고 본인들이 주거를 해야 하는 재건축이나
일시적 1가구 2주택 등... 제도가 그렇게 만들어 버린 측면도 강하다.
전세가의 상승은 매매가와 갭을 붙혀 버리게 되고 임차인이 4년으로 세팅이 되어 버려 오히려 올라버린 매매가를 굳건하게 버티게 만드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노도강 같이 비교적 서울에서 가격이 낮은 지역에서 신고가를
계속 갱신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게 이는 지속될 것 같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421&aid=0004915943
유념할 점은 가격은 한번 올라가면 유동성이 바뀌지 않는 한 다시 내려오기는 어렵다는 점이다.
상대적으로 다른 재화의 가격이 같이 올라가 버린다. 문제는 이때 발생한다.
나의 노동수입원인 월급의 상승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유동성은 쉽게 바뀔 것인가? 23년까지 미국의 금리는 제로라고 이미 표명한 바가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374&aid=0000221120
그리고 부동산 측면에서 서울의 공급은 23년까지 수요에 훨씬 못 미친다.
최근의 투자환경은 명확하다. 1)유동성 증가 2)부동산 가격 상승 3)부동산 규제 후 주식 상승 4) 부동산 실거주 수요 부동산 신고가 경신 5)주식 하락 6) 부동산 가격 상승 7) 3)의 반복 -> 2)~6)의 반복
이걸 빨리 깨달아야 한다.
최소 서울 기준, 23년까지는 위 트랜드는 동일 할 것으로 본다.
마지막으로, EBS 방송의 젊으신 분의 말로 끝을 내면,
노동은 기본적인 것이다. 하지만 그걸로는 아무것도 못한다. 얼마나 빨리 자본주의 매커니즘을 깨달고 다른 투자수단을 실천하는 지가 중요하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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